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테너 김지현은 연세대학교 졸업 후 이탈리아로 유학, 프랑스 국립 오페라 스튜디오(CNIPAL), 웨일즈 국제 성악아카데미(WIAV,사사:데니스 오닐) 에서 공부했다 

수상 경력으로는 한국 독일가곡콩쿨 2위, Ottavio Ziino 국제콜쿨 본선 진출, Giulietta Simionato 국제콩쿨 2위, Les Azuriales 국제콩쿨 2위, Wilhelm Stehnhammar 국제콩쿨 특별상 및 Toulouse 국제콩쿨 특별상을 수상한 바 있다 

그는 여러 오라토리오 연주에서 두각을 나타내었는데 영국 로얄 필하모닉 오케스트라와 함께 모짜르트 레퀴엠, 헨델의 메시아를 공연한 바 있고, 한국에서 광주시립 합창단과 함께 멘델스존의 엘리야, 헨델의 메시야를 공연한 바 있다

2010년에는 영국 로얄 오페라 극장의 프로그램 중 하나인 예트 파커 영아티스트에 발탁되었으며 2010~2012 시즌 코벤트가든에서 안토니오 파파노의 지휘로 연주된 ‘오텔로’의 로데리고 역, ‘피델리오’의 죄수 역, ‘라 트라비아타’에서 가스톤 역 등 많은 무대에 올랐으며 특별히 세계적 테너 브라이언 힘멜과 함께한 베를리오즈의 오페라  ‘트로이인들’ 에서 헬레누스 역을 맡은 이후, 이 공연이 로얄 알버트 홀에서 연주된 BBC Proms 의 일환으로 재연되기도 하였으며 로얄오페라극장에서의 공연 실황이 DVD로 출시된 바 있다 

그는 특별히 롯시니 전문가수로서 두각을 나타내었는데, 영국 로얄오페라에서 연주된 ‘세빌리야의 이발사’의 알마비바 백작의 대역을 시작으로 ‘윌리엄 텔’에서 루오디 역, 웩스포드 오페라에서 연주된 ‘라 스칼라 디 세타’에서 도르빌 역, 런던 카도간 홀에서 연주된 ‘이집트의 모세’에서 아론 역을 훌륭히 소화해낸 바 있다 

또한 드라마와 영화 OST에도 참여하였는데 영화 ’누구나 비밀은 있다‘ 에서 ’남몰래 흐르는 눈물‘를 녹음 한 바 있고 SBS 인기드라마 ‘야인시대’ 2부에서 ‘나 사나이다’ 를 녹음한 바 있다